

이강인(아틀레티코 마드리드)의 전 소속팀인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(PSG)이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(UEFA)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.
이로써 최근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럽 최강 클럽 PSG는 슈퍼컵에서도 2연패에 성공했다. 지난해에는 이강인의 만회 골 등으로 토트넘 홋스퍼(잉글랜드)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처음으로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루었다.
UEFA 슈퍼컵은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챔피언끼리 벌이는 단판 승부다. PSG는 2025-202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애스턴 빌라는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이번 슈퍼컵에서 맞대결이 성사되었다.
이날 PSG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. 두에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간결한 볼 터치로 공간을 확보한 뒤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.
애스턴 빌라는 전반 45분 존 맥긴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라이언 마조가 골문 왼쪽에서 경합을 이겨내며 왼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만든 후 균형을 되찾은 채 전반을 마쳤다.
부심은 오프사이드 기를 들었으나 비디오판독(VAR) 후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해 양 팀의 희비도 엇갈렸다. 이날 주심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입국이 거부돼 ‘소말리아 출신 최초 월드컵 주심’의 기회를 놓친 오마르 아르탄 심판이 맡았다.
윤이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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